달라스 DFW 공항 호주 멜버른과 직항 연결 … “올해 12월 2일부터 운항”

호주 콴타스 항공 “보잉 787 기종, 총 17시간 비행”

 

사진/ 콴타스 항공 홈페이지

달라스-포트워스 공항과 호주 멜버른이 직항으로 연결된다.

호주 콴타스 항공은 오는 12월 2일부터 DFW공항과 호주 멜버른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신규 MEL-DFW 직항 노선은 보잉 787 기종이 총 17시간을 비행하게 된다.

호주는 지난 2월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여행자에게 국경을 개방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 역시 국경을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에어뉴질랜드는 뉴질랜드 항공사 최초로 오클랜드와 뉴욕 직항 노선을 개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욕 JFK 공항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항공편 역시 17시간 35분을 운항하게 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직항 노선은 싱가포르와 뉴욕 JFK공항 노선으로 비행거리가 9,534마일로 비행시간은 18시간에 이른다.

콴타스 그룹의 고객책임자 스테파티 툴리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봉쇄조치 등으로 인해 지난 2년동안 휴가나 출장을 가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이들의 해외여행 수요가 정말 많다”며 “DFW공항과 직항노선은 양국의 여행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또 콴타스 그룹은 “DFW공항과 멜버른의 직항 연결은 세계 최대 비행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9개월동안 6번의 봉쇄조치를 이겨낸 멜버른에게도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