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튼 카운티, 드라이브뜨루 백신 접종 센터 개설

사진 / NBC캡쳐

북텍사스 덴튼 카운티가 14일(목) 부터 드라이브 뜨루 백신 접종센터를 개설했다. 이로써 덴튼 카운티에서는 하루 3,000명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덴튼에 위치한 풋볼 경기장인 CH 콜린스 운동 단지(CH Collins Athletic Complex)에 마련된 백신접종 센터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대기하면 의료진이 차량으로 와 백신 주사를 놓는 식으로 진행된다.

덴튼 카운티 보건국의 매트 리차드슨(Matt Richardson) 국장은 “카운티 주민들에게 백신 접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차드슨 국장은 “덴튼 카운티 내에서도 더 많은 백신접종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지만 시설운영에 맞는 백신양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며 “백신확보를 위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덴튼 카운티의 앤디 이에즈 판사도 “텍사스는 여전히 많은 양이 백신이 확보되어야 한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덴튼 카운티에서만 7만 5,000명이 백신접종을 예약하고 접종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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