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 고위험 12개 주 발표 … “낮은 백신접종률이 원인”

코비드 엑트 나우 “네바다, 유타, 미주리, 와이오밍, 네브라스카, 켄자스, 오클라호마, 알칸사,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미국 내 백신접종률이 67%로 집계된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코비드 엑트 나우(Covid Act Now)가 미국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12개 주를 발표했다.

코비드 엑트 나우에 따르면 네바다, 유타, 미주리, 와이오밍, 네브라스카, 켄자스, 오클라호마, 알칸사,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고위험 상태로 진단됐다.

코비드 엑트 나우는 지역내 감염률과 예방접종 비율, 중환사실 수용능력, 사회경제적 취약성 등을 총 6가지 항목에 따라 델타변이 확산 위험률을 계산했다.

코비드 엑트 나우의 위험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와 버몬트가 가장 낮은 위험군에 속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  또한 매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높은 백신 접종률 때문으로 존슨홉킨스 대학교의 발표에 따르면 메사추세츠와 버몬트의 백신접종률은 80% 이상이다.

스크립트 리서치의 에릭 토폴 교수는 “코비드 액트 나우가 발표한 12개 주에서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35%를 차지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알칸사는 34%, 네바다 42%, 미주리는 39%의 주민만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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