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여러분! 새해인사 올립니다

텍사스N은 오랜 준비기간을 걸쳐 지난 10월 1일 공식 창간했습니다. 인터넷 미디어로 미국에 거주하시는 모든 한인분들 누구나 텍사스포함 미 전역의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첫 다짐과 함께 이제 겨우 ‘3개월’ 자란 신생아입니다.

아직 걷지 못하는 신생아이기에 당장 운동화 신고 달릴 수 없지만 하루 하루 성장할 것을 믿으며 단 한명의 독자라도 TexasN.com 에 방문해 기사를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텍사스N의 첫마음입니다. 독자가 한두명이라해도 그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제공했다면 충분히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사를 찾아 번역하고, 미국식 기사를 이해하기 쉽게 재정비했습니다.

보기 불편한 기사도 있었고, 화가 나는 뉴스, 안타까운 소식도 넘쳐났습니다. 주변을 훈훈하게 하는 뉴스도 있었고 우리모두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찾기 위해 메이저 언론사들의 뉴스들을 모두 읽고 취합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말로 다시 기사화했습니다.

석달만에 하루 방문 독자가 천여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누군가는 “아직도?”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굉장한 순간입니다. 지금도 저는 그 ‘굉장한 순간’에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2020년을 지내왔습니다. 평범한 일상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다떨며 선생님과 마주보며 공부를 하는, 지인들과 커피한잔, 소주한잔 기울이며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큰 행복’이었음을 알게 했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들이 ‘소중함’이 되었습니다. 취재를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이 이야기를 듣는 일이 당연한 삶의 일부가 아니었음을 깨닫게 한 한해였습니다.

독자여러분 한분 한분이 텍사스엔(Texasn) 의 기사를 읽고, 공유하고, 함께 느끼는 일은 ‘소중함’입니다.

진심을 다해 소중함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떠오를 새로운 태양이 모든 한인분들께 행복이 되길 기원합니다. 텍사스N은 2021년에도 한인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루하루가 행복한 2021년 맞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미향 대표기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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