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휩쓴 K-뷰티, 이젠 미국이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K-뷰티 온라인 엑스포 …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한국 뷰티 브랜드의 미국시장 진출 도화선이 될 비즈니스 엑스포가 개최된다. 오는 26일(월) 부터 30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K-뷰티 엑스포는 한국의 코스메틱을 포함해 피부관리, 피부건강관리 및 생활용품 회사들과 미국내 주요 유통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가 주최하는 비즈니스 엑스포는 올해로 세번째다.

매년 다른 주제로 한국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최근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한국의 뷰티산업이 미국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대일 미팅을 비롯해 세미나 등을 준비했다.

월그린 본사, 바이어로 참석

바이어로 참석하는 기업 중 단연 눈에 띄는 업체는 월그린이다. 월그린은 미 전역에서 약국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 및 미용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거대 유통기업으로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K-뷰티 엑스포에 참석,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만나게 된다.

월그린 뷰티 부서의 총괄매니저인 마시 호클라스(Marcie Hoklas)는 엑스포 첫날인 26일(월) 중부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오프닝 강연을 실시한다. 호글라스 총괄매니저는 이날 글로벌 뷰티 산업에서 월그린이 지나온 발자취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달라스 한인상공회에 따르면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FDA 관계자의 입을 통해 미국으로 수출할 때 필요한 통관절차에서부터 승인 및 등록 허가 등 수출입에 필요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또 리차슨 상공회의 로렌스 호워스 회장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부터 갖춰야할 필수 요소 등을 강연한다.

이 밖에도 닷새 동안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와 한국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세미나를 통해 제공하게 되며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엑스포 홈페이지(https://smart-bizexpo.com/expo-2021/seminar/ )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달라스 한인상공회, 한미양국 교역 위한 민간외교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김현겸 회장은 “뷰티 엑스포로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교역을 위한 민간외교의 장이 될 K-뷰티 엑스포를 열흘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관련업계 및 타지역 상공회의소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엑스포를 진행하지만 엑스포를 진행하는 본부를 방문하겠다는 한국 기업체를 포함해 오렌지카운티, 산타클라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타 지역 상공회의소에서도 달라스 한인상공회의 엑스포 진행을 현장에서 보고 느끼기 위해 직접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달라스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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