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관련 A형 간염 발생 … FDA와 캐나다 역학조사 착수

Aldi, H-E-B, Kroger, Safeway, Sprouts Farmers Market, Trader Joe's, Walmart 등에서 판매

 

미 식품의약국 FDA와 FDA, 질병통제예방센터, 캐나다 공중보건국, 캐나다 식품검사국이 딸기관련 A형 간염에 대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FDA에 따르면 딸기가 원인일 것으로 보이는 A형 간염과 관련해 미 전역에서 17건이 보고됐으며 이 중 12건은 입원했다. 17건중 15건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생산된 딸기였다. FDA는 또 유통기한인 지난 3월 5일에서 4월25일 사이에 유통된 딸기제품으로 당시 딸기를 구매한 뒤 냉동을 한 경우라면 먹지 말고 폐기처분하라고 당부했다.

현재 감염가능성이 있는 딸기가 판매된 대형유통업체는 Aldi, H-E-B, Kroger, Safeway, Sprouts Farmers Market, Trader Joe’s, Walmart, Weis Markets 및 WinCo Foods 등이며 구입한 브랜드가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도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캐나다 공중보건 공지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총 10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으며 앨버타와 서스캐처원 지역에서 발생했다.

A형 간염은 염증을 유발하고 간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는 바이러성 간 감염으로 학술 의료 센터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 따르면,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가장 일반적으로 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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