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네론 항체치료제, 코로나 감염 위험 81.6% 줄여

제약회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REGN-COV’ 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효과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가디언 (Ronapreve is known as Regen-Cov in the US. Photograph: Paul Hennessy/Sopa Images/Rex/Shutterstock)

제약회사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REGN-COV’ 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효과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가디언에 따르면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 ‘REGEN-COV’를 투여한 사람들은 투약후 2개월에서 8개월 사이에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81.6% 감소했다. 

항체 요법인 ‘REGEN-COV’는 현재 미국에서 경증에서 중등도의 COVID-19 환자를 치료하고 코로나에 노출된 사람들과 다음과 같은 환경에서 노출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승인됐고 요양원이나 감옥 등에서 예방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식품의약국 FDA도 코로나19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있는 직업군에 매월 ‘REGEN-COV’를 투약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리제네론의 최고책임자인 조지 얀코풀로스는 “백신접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면역저하 환자는 일상생활 중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위험이 있다”고 말하며 “지난 8개월동안 항체치료제 ‘REGN-COV’를 투약한 그룹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이 없었지만 위약그룹에서는 감염사례가 나왔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리제네론은 보건당국에 이같은 임상결과를 공유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항체 치료제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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