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휴스턴에서 2,500명 신규채용 …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맥도날드가 휴스턴 지역에서 2,500여 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동안 선정된 일부 지점에서 신규직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어느 지점에서건 채용관련 문의가 가능하다.

맥도날드 측은 “텍사스에서 신규채용을 더 늘리는 이유는 고객수요에 비해 직원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텍사스 주의 고용촉진 요구에 응하기 위함도 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에서 직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해 현재 13개의 지점을 운영중인 칼라 무어 시는 “맥도널드가 수천여명의 직원을 휴스턴 지역에서 고용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점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규모 실업사태를 겪고 일자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맥도날드의 신규채용소식에 ‘맥도널드의 최저임금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저임금으로 하루 12시간씩 일하는 것보다 실업수당을 받는 편이 더 낫다”는 것. 또 맥도날드는 어린 친구들을 고용해 최저임금만 지급하며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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