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올해 안에 이뤄지면 메디케어 수혜자들은 백신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는 코로나 백신이 정식 승인되거나 긴급승인이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제약사와 상관없이 무료 접종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서명된 케어 엑트(CARES Act)에 의거해 코로나19 백신이 출사되면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 비용 분담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현재 메디케어에 등록된 개인은 총 6,270만명으로 무료 백신 접종에 따른 비용은 약 26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백신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진 화이자(Pfizer)를 포함해 제약회사들이 백신 승인 경쟁을 하고 있지만 백신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마친 백신이 올해 안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