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어렵지 않다

쿠팡, 달라스 한인상공회 임원들과 미팅 및 마켓플레이스 설명회 개최

 

사진/ 쿠팡 아카운트 매니지먼트 스페셜리스트 임희준씨가 달라스 한인상공회 임원들 앞에서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설명과 입점 관련 정보들을 설명하고 있다. (Photo TexasN)

 

미국에서도 한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이용한 제품판매 길이 열렸다. 쿠팡은 지난 23일(월) 한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미국내 판매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달라스를 방문, 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김현겸) 임원들에게 ‘쿠팡 마켓 플레이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쿠팡은 한국에서 미국시장 제품을 ‘직구(직접구매)’ 할 수 있는 있도록 현재 한국에서 운영중인 마켓플레이스 시스템을 활용, 미국내 판매자들과 한국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쿠팡의 어카운트 매지니먼트 스페셜리스트 임희준 씨는 “한국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미국내 판매자들에게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더 많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지 업체들을 찾고 그들과 연결점을 찾고 있으며 한인상공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해 달라스 한인상공회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회장 노상일),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회장 방호열)과 함께 ‘쿠팡에서 글로벌 셀러’가 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쿠팡은 “북미지역에 투자를 확대해 북미지역 상공인들의 사업영역확대의 발판으로 마켓플레이스가 활용되길 바란다”며 마켓플레이스 활성화 의지를 보였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한미양국간 기업교류 및 한국기업의 미국시장 진출확대를 중점사업으로 두고 있다. 따라서 쿠팡의 북미진출과 미국에서 쿠팡 마켓플레이스 홍보를 위해 달라스 한인상공회가 이미 구축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울 방침이다.

달라스 한인상공회는 따라서 23일(월) 협업관계에 있는 얼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와 리차슨 상공회와 쿠팡을 연결했다. 얼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와 리차슨 상공회는 미국 현지인 판매자를 발굴,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돕기로 약속했으며 텍사스 국무부에서도 참석해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미국기업인들의 진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협력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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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구매자와 판매자가 ‘쿠팡’이라는 온라인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판다. 쿠팡은 한국의 유통시장에서 큰 폭을 차지하는 ‘해외직구’ 를 개인 브로커가 아닌 쿠팡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신뢰할 만한 물건을 더 빠르게 받아볼수 있도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주 한인상공인들도 쿠팡을 통해 미국의 제품을 한국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 ‘상점’을 차릴 수 있다.

임희준 스페셜리스트는 “해외 판매자 중에서 한인상공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며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역시 한인들”이라면서도 “이중언어가 가능한 어카운트 매니저와 1:1 소통이 가능하기에 한국어가 쉽지 않은 현지인(또는 한인2세들)에게도 마켓플레이스 진입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셀러로서 마켓플레이스 입점과 관련한 문의 및 필요한 준비과정 등 역시 담당 어카운트 매니저의 1:1 상세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장점이다.

임희준 스페셜리스트는 “업무협약과 세미나 등 온라인으로만 인사했던 터라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달라스와 오렌지카운티,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에 직접 인사를 드리고 대면 미팅을 통해 더욱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현지 상공회로부터 마케팅 및 에이전시, 배송사 등 정보도 제공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올해 흑자전환화겠다’고 공언한 뒤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쿠팡은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뒤 주가가 9달러선까지 급락했지만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녀동기대비 32% 증가한 51억 1,668만 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최대를 보였고 당기 순손실 역시 지난해 뉴욕증시 상장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원하는 경우 달라스 한인상공회에 연락하거나 쿠팡 스페셜리스트 임희준(helim9@coupang.com)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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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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