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N]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임시총회 및 워크샵에서 차세대 그룹 IGN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이하 미주한상총연)가 2025년을 차세대 조직강화를 통한 미주한상총연 세대교체의 원년으로 삼는다.
황병구 총회장을 비롯해 김미경 이사장, 케이 전 총괄기획수석부회장, 강문선 차세대수석부회장, 이창헌 중남부연합회장 등 회장단과 차세대 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미주한상총연 회장단은 30일(토) 진행한 워크샵에서 차세대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차세대 그룹인 IGN을 활성화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차세대 그룹 IGN은 우선 한국 차세대 기업인과 직접 교류에 나서게 된다. 한국의 SNK 그룹 김부곤 회장은 매년 차세대 한인상공인들을 초청, 한국 기업과 직접만남을 주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IGN은 한국의 기업환경을 직접 체득하고 한국내 중소기업의 미국진출 관련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IGN 그룹의 대표인 강문선 차세대수석부회장과 이창헌 중남부연합회장은 “미주한인상공회의 미래가 달린 차세대들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기회”라며 “미국에서 기업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들이 한국 중소기업 및 차세대 기업인들의 미국진출을 현실화하는데 조력하게 될 뿐만 아니라 미국내에서 미주한상총연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창헌 회장은 “차세대 IGN과 총연의 협력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게 될 것”이라면서 “주류사회 상공회의소와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하고 미국 정치권과 한인 상공인들의 커뮤니케이션을 늘리는 역할 등을 잘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문선 회장 역시 IGN에 대해 “차세대는 앞으로 선배 회장단과 함께 일하며 정보를 공유, 상생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가 가진 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조직력을 강화하는데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IGN 육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황병구 총회장은 지역 챕터의 성장 및 활성화와 더불어 차세대 IGN의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28대에 이어 30대 총회장을 맡은 황 총회장은 ”미국내 한인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경제주체가 될 수 있도록 네트워킹 강화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획을 준비했다“면서 ”미래 한인 경제의 든든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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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