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상,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및 확대 위해 조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와 글로벌 혁신센터 업무협약 체결 ... '마중물 역할로 잠재력있는 스타트업 발굴'

 

사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제공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2023 세계한상대회를 앞두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이하 미주총연)가 한국 및 미주지역 한인 스타트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기로 했다.

지난 21일(수) 미주총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 ICT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글로벌혁신센터(센터장 배정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벤트 추진을 통해 한민족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공동의 취지를 확인했다. 따라서 미주한인을 포함한 차세대 스타트업과 4차 산업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함께 노력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 및 확대를 돕는 등 상호 협력이 진행된다.

미주총연과 글로벌혁신센터는 내년 세계한상대회 참여할 스타트업 회사를 발굴하고 투자와 관련한 업무도 공조하기로 합의했으며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 및 스폰서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고 대회홍보를 위한 업무도 함께 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주 각 지역에서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미주한상들은 깊은 우물속의 물을 끌어올리는 ‘마중물’처럼 잠재력 있는 한국 및 미주한인스타트업을 발굴, 북미시장으로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3 세계한상대회 대회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내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미 주류 경제단체와 상무부, 중소기업청, 연방수출입은행 등 연방정부기관과 주정부를 비롯한 지방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한미간 통상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인 기업 및 한인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21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글로벌 혁신센터 배정융 센터장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과 이경철 수석부회장,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방호열 회장, 송인범 부회장,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 이동영 회장이 참석했고 애틀란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썬박 회장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박용국 회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한편, 2023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해외동포경제단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매일경제 MBN,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주관한다.

사진 오른쪽부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총회장,  센터장글로벌 혁신센터 배정융 센터장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