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역대급 ‘K-푸드’ 판촉행사 열린다

5일(금) 부터 한달간 미국내 H-마트 70여개 매장에서 130개 품목 동시 개최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도자료

오늘(5일)부터 한달동안 미 전역에서 대대적인 한국산 농식품 판촉행사가 H-마트에서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 등 미국에서 소비가 확대되는 시즌에 맞춰, 미국 내 한국 농식품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유통업체 중 하나인 H-마트 70여 개 전체 매장에서 130여 품목을 대상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진행하는 이번 판촉행사에서 H-마트가 선정된 데 대해 “H-마트는 한국 교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업체”이기 때문이라는 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설명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번 판촉행사에 대해 “서부와 동부지역 위주로 추진되던 한국 농식품 판촉을 중남부까지 확대해 새로운 케이푸드 소비지 개척등의 성과가 나올 것”을 기대하며 “H-마트 온라인 몰 뿐만 아니라 식료품 배달 대행서비스 인스타카트(Instacart)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촉을 동시에 추진, 효과를 극대화랄 계획”을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H-마트 중 선별된 10여개 매장에는 케이푸드 홍보관을 설치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빌보드 광고 등을 활용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또 미국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한국산 신선배를 비롯해 삼계탕과 죽, 떡볶이와 같은 간편식과 김치, 인삼, 장류 등 다양한 품목도 함께 홍보한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산 배의 한글표기에 따른 소비자 혼선을 막기 위해 한국산 표기 스티커를 개별부착하고 QR 코드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해 한국산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오형완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대규모 판촉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진출이 어려웠던 미국 중남부지역에도 맛의 한류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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