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고려

1월 8일자로 국경개방하는 중국 ... "미국내 코로나 재확산 우려"

 

사진/ 로이터 (Travellers stand by their luggage at Beijing Capital International Airport, amid the coronavirus disease (COVID-19) outbreak in Beijing, China December 27, 2022. REUTERS/Tingshu Wang)

미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정부가 내년 1월 8일자로 국경을 개방하겠다고 밝히자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고 중국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투명성에도 의문을 갖고 검역을 강화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또 일본은 중국에서 오는 여행자에게 도착시 코로나19 음성결과를 요구하기로 했고 입국자를 상대로 추가검사를 진행, 확진일 경우 격리조치한다. 말레이시아 역시 추적 및 감시 조치를 단행하기로 결정한 것과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전 세계 공중 보건 관계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가 확진자 증가를 불러온 사례를 바탕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경우 새로운 변이가 출몰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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