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주협의회,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에 5만 8천여달러 성금

박요한 미주부의장 직무대행 "연대와 우정으로 튀르키예를 지원"

 

사진/ 박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부의장 직무대행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7일(금) 미주 20개 협의회가 모금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5만 7,680달러를 워싱턴 DC 소재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대사 Dr. H. Murat Mercan)에 전달했다.

박요한 민주평통 미주부의장 직무대행은 성금과 함께 “1,700명 이상의 평화통일자문위원을 대신해 비극적인 지진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속적인 구호활동에 기여하고 지진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친서도 함께 전했다.

박 직무대행은 또 “대한민국 국민은 오랫동안 튀르키예를 형제의 나라로 여겼으며 1950년 한국전쟁당시 튀르키예 국민이 치른 희생을 잊지 않는다. 연대와 우정으로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는 마음을 친서에 담았다.

민주평통 미주협의회는 725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한 모금활동으로 총 8만 7,000달러를 모았다. 이 중 2만 9,000달러는 아르헨티나의 튀르키예 대사관과 보스턴, 휴스턴, 로스엔젤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튀르키예 영사관 및 구호단체를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됐다.

박요한 직무대행은 “튀르키예 대사는 성금을 받은 후 우리는 형제이니 안아도 되겠느냐며 참석자들 한사람 한사람을 안았고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