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다른 국가들과 백신 공유 … “코로나 종식, 미국이 이끌 것”

 

사진/ CNBC

바이든 행정부는 다음달까지 최소 2천만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다른 국가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연방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오는 7월 4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천만회를 추가로 공유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해야 하며 전세계가 질병과 싸울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근본적인 품위를 보여주고 미국의 가치로 세계를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CNN과 CNBC는 바이든 행정부가 다른 국가들과 백신을 공유하는 일에 백악관 내 코로나19 대응팀과 국가안전보장이사회 및 국무부가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싸움을 세계2차대전으로 비유하며 “미국이 2차세계대전당시 민주주의의 무기고 역할을 했다면 코로나와의 전쟁에서는 백신의 무기고가 될 것”이라며 “미국이 세계를 강타한 전염병 퇴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6월 G7 정상회담에서 팬데믹을 가져온 전염병을 종식시킬수 있는 의미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히고 다른 국가의 지도자들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1억 2,300만 여명의 미국인이 백신접종을 완료했고 미국 성인의 60%가 적어도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CDC는 12세부터 15세 사이 미성년자들의 화이자 백신의 응급사용을 승인한 만큼 백신 보급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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