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무료 N95 마스크 보급 시작 … ‘1인당 3매’

월그린, CVS 등 약국 “늦어도 내달 초부터 배포 가능할 것 기대”

 

사진/ CNN (Hy-Vee stores are already distributing free N95 masks.)

바이든 행정부가 무료로 배포하는 N95마스크가 일부 지역 약국과 식품점에 도착하기 시작했다.

CVS와 월그린, 월마트 등 연방소매 약국 프로그램에 등록된 약국과 지역보건센터로 지난주부터 배송을 시작했다.

따라서 이번 달 안으로 전국에서 1인당 3매씩 무료 N95마스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스크에는 보건복지부의 “자신과 주변사람들을 보호함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안내문과 영어와 스페인어로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법을 보여주는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현재 마스크가 도착한 지역은 아이오와, 일리노아, 미네소타, 미주리, 캔자스, 사우스 다코다, 위스콘신, 네브라스카의 Hy-Vee 식료품점과 미시건, 오하이오, 인디애나, 일리노이, 캔터키 주의 Meijer 매장이다. 

CVS와 월그린 역시 늦어도 이번달 내로 마스크 보급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그린 측은 “1인당 최대 3개의 마스크를 수령할 수 있다”며 “늦어도 28일(금) 부터는 마스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월그린과 CVS는 마스크 배포가 시작되면 매장입구에 안내문을 부착해 고객 및 환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연방정부 무료 N95 마스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200여개 지역사회 보건소에도 이번주 내로 마스크가 보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지역사회 보건센터 연합측은 “늦어도 2월 중순부터는 모든 지역 보건센터에서 N95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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