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업무 전담기구인 재외동포청 설치가 구체화된다.
한국의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8일(목)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외동포청 구성안을 통해 외교부 소속 외청으로 재외동포청을 설치하며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를 포함한 한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재단의 업무를 흡수하고 최대 4개의 부서에서 약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규모로 조직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설치를 위해서는 우선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재외동포청이 설립되면 현재 재외동포업무를 전담하는 재외동포재단은 해산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