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보도] 정명훈 총회장 “미주총연 분열 아니다. 원래 총연은 하나”

"새로운 선관위 구성으로 합법적으로 선출된 29대 총회장은 한명일 뿐"

 

[지난 24일 달라스에서 열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임시총회 및 정명훈 총회장 취임과 관련,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또 다시 내분을 겪으며 분열정국에 들어섰다는 본지 기사에 대해 정명훈 총회장으로부터 반론보도 요청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래 기사는 정명훈 총회장의 반론 요청에 의해 작성되었으며 본지 편집방향과는 다름을 밝힙니다. / 편집자주]

 

지난 24일(토) 달라스에서 열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임시총회 및 정명훈 총회장 취임에 대한 본지 기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사태-1] 또 다시 분열정국 … 정명훈 총회장 취임)에 대해 정명훈 총회장은 ”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다시 분열정국이 됐다는 내용은 잘못된 것으로 분열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정명훈 총회장은 “미주총연은 하나이며 이번 임시총회는 정통성 있는 미주총연이 정상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공동회장 체제의 미주총연은 총연이 아니다”는 것이다. 한국 방문중인 정명훈 총회장은 본지에 전화를 걸어 “따라서 이번에 29대 총회장으로 취임한 것은 분열을 야기시킨 것이 아니며 원래 미주총연을 정상화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정명훈 총회장은 “지난 2월 8명이 서명한 공동통합합의성명서에는 국승구 총회장 당선자 신분이었다. 따라서 총회장이 아닌 시점에  ‘야합’에 서명을 한 것 자체가 불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 28대 박균희 총회장과 조정위원회는 지난 7월 총연규정에 의해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에 대해 자격정지 5년을 결정했고 더불어 불법 단체로 규정했고 지난 7월 17일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이정순 회장을 선거관리 위원장으로 위촉, 합법적으로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며 “29대 총회장은 정명훈 총회장 한명 뿐이며 이번 임시총회를 개최한 미주총연이 28대 이어 정통성을 지닌 미주총연”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에 “덴버에서 열린 총회에 박균희 회장도 참석하지 않았고 조정위원회 그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사장 선출도 총회 인준과정없이 나눠먹기 식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따라서 국승구 회장과 김병직 회장이 이끄는 단체는 불법이기에 미주총연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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