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마리화나 합법화 최종결정 … “오는 7월부터 시행”

사진/ NPR

버지니아 주의회는 7일(수) 마리화나 합법화를 통과시켰다. 이로써 버지니아는 미 남부에서 최초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주가 됐다.

공영라디오 NPR에 따르면 랄프 노뎀(Ralph Northam) 주지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21세 이상 성인이 마리화나를 소지하거나 소량의 재배를 공식허용하자는 제안을 주의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찬성 53대  반대 44표로 하원을 통과했고 상원에서는 20대 20으로 동률이었으나 민주당 소속의 부주지사 저스틴 페어팩스(Lt. Gov. Justin Fairfax)가 찬성표를 행사, 최종 통과됐다.

최종 통과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21세 이상 성인은 최고 1온스(28.3그램) 마리화나를 소지할 수 있고 총 4그루의 마리화나 재배가 허용된다. 다만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 흡연은 금지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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