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교통체증, 하루 하루가 ‘악몽’

빠른 인구증가 속도 따라잡지 못하는 도로망 ...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해야"

 

[사진=텍사스N 자료사진] 35번 고속도로 달라스 구간 

북텍사스 경제 및 인구성장 속도를 도로망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차량 정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달라스를 중심으로 35번 고속도로와 635 고속도로 일부구간이 출퇴근 정체가 심각했으나 인구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북텍사스 전체의 정체구간이 시간에 상관없이 늘어나고 있다.

달라스모닝뉴스는 “북텍사스의 성장은 교통 악몽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교통문제 해결을 우선순위로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대도시에 비해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탓에 차량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달라스를 중심으로 북쪽 도시를 연결하는 모든 도로 정체가 심각해지면서 교통혼잡 구간도 확장추세다.

지역교통협의회는 “교통문제에 대한 접근을 다시해야 한다”면서 “오는 2045년까지 북텍사스 인구 1,150만명을 위해서라도 북텍사스 카운티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도로를 추가 건설하으로 일시적은 혼잡 및 정체는 해결할 수 있으나 본질적 문제해결은 되지 않는다”면서 “기존의 교통 인프라 개발 및 현명한 토지 이용이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달라스는 경전철 다트와 도심 버스를 운행중이지만 1,150만 인구가 거주하는 대도시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성공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