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한인원로회 ‘커뮤니티 어워드’ … 한인사회 발전 기여한 인사 시상

달라스모닝뉴스 최호준 기자, 텐 파커 상원의원, 라파엘 엔치아 하원의원, 오마 나르바에즈 달라스 시의원 등

 

[사진=텍사스N] 북텍사스 한인원로회 주최 제2회 커뮤니티 어워드에서 수상한 오마 나르바에즈 달라스 시의원이 달라스 한인원로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텐 파터 주상원의원, 라파엘 엔치아 주하원의원, 박영남 회장, 제이 조 박사, 오마르 나르바에즈 달라스 시의원) 

 

북텍사스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 및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연례 커뮤니티 어워드’를 수상자를 선정해 온 북텍사스 한인원로회(회장 박영남)가 올해도 수상자를 선정, 상패를 수여했다.

한인원로회는 지난 27일(화)  달라스 코리아타운이 달라스 시정부로부터 인정받도록 노력해온 오마 나르바에즈 시의원과 텍사스 주의회 상하원에 각각 ‘코리아타운 결의안’을 발의, 만장일치 통과를 이끌어낸 라파엘 안치아 하원의원과 텐 파커 상원의원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또 한인으로서 달라스 모닝뉴스 기자로 코리아타운 관련 집중보도 및 한인사회 관련 보도로 주류사회에 북텍사스 한인사회 존재감을 높이는데 기여한 최호준 기자의 공을 높이 평가하며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으로는 고 김영근 북텍사스 도넛협회장이 선정됐다. 고 김영근 회장은 1984년 리차슨에서 도넛가게를 시작하며 오늘날 약 1,800여 개의 달하는 한인 도넛 비즈니스의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근무하면서 달라스 한글학교의 재정과 학사운영 기반을 다진 공을 높이 평가받으며 한인원로회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해외출장으로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박용인 사장을 대신해 달라스 한국학교 헬레나 김 이사장이 수상했다.

오마 나르바에즈 달라스 시의원은 어워드 수상 후 한국말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뒤 “30년의 한인들의 숙원이었던 코리아타운이 공식지정 됐다”면서 “로얄레인의 경제효과는 노스파크몰의 경제효과와 같을 정도로 코리아타운은 달라스 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존재다. 달라스 한인사회는 달라스시의 성장과 함께 하며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크게 감사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인타운이 지역구에 속해 있어 한인사회와 각별한 라파엘 엔치아 주하원의원과 텐 파커 주상원의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한인원로회에 감사를 전하고 “오랜 시간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원로회의 리더십에 감사하며  한인사회는 북텍사스에서 경쟁력있는 경제파워를 갖고 있다. 코리아타운 결의안을 통과시키는데 상하원 의원이 힘을 합했다”면서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달라스모닝뉴스 최호준 기자도 수상후 소감에서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북텍사스 한인원로회 커뮤니티 어워드 수상자인 박용인 삼성전자 사장 대신 달라스 한국학교 헬레나 김 이사장이 대리수상했다.
박영남 북텍사스 한인원로회 회장(왼쪽)과 달라스모닝뉴스 최호준 기자(오른쪽)
라파엘 엔치아 주 하원의원(오른쪽)
텐 파커 주 상원의원(오른쪽)
오마 나르바에즈 달라스 시의원(오른쪽)
박영남 회장이 고 김영근 북텍사스 도넛협회장 가족(오른쪽)에게 상패를 수여한 뒤 고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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