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한인 원로회 발족 … “차세대의 번영과 성공을 위해 조력”

"북텍사스는 제2의 고향,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

 

사진 / 북텍사스 한인 원로회, 달라스 한인상공회 제공

달라스 한인사회 원로들로 구성된 원로회가 발족됐다. 지난 6일(토) 달라스에서 발족한 원로회((元老會, NTX COUNCIL OF K-ELDERS)는 오랜시간 축적된 이민생활의 지혜와 한국인의 전통을 다가올 세대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의 번영과 성공의 기반을 마련하는 조력자 역할을 위해 구성됐다.

달라스 한인사회를 오랜시간 지켜봐 온 박영남 한인상공회 상임고문은 “원로들은 북텍사스를 고향이라 부르며 정착해왔다”면서 “이제 북텍사스를 옥토로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았다. 개척자의 긍지와 품위, 헌신을 더해 다가올 세대의 번영과 성공의 씨앗을 키워 나갈 것이다. 우리의 존재만으로도 모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동포사회에 원로회 창립을 알렸다.

IRS 승인을 받은 비영리 법인으로 출발한 ‘북텍사스 한인 원로회’는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한인단체들을 조력하고 힘을 더해주는 선배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원로회 창립에 뜻을 함께 한 이들은 경제인협회 김덕원 전 회장, 김양수 전 한인상공회 및 세탁협회장, 박영남 전 한인상공회 및 전 FBI Academy Alumni Board, 손용상 전 KTN 논설위원, 현 한솔문학 대표, 유양근 Real Estate Developer, 윤유종 우리민족 돕기 대표, Global 신학교 학장, 이강복 전 한글학교 이사장, 정교모 전 동경/런던 올림픽 육상 국가 대표, 조진태 한인문화재단 대표, 문행자 초창기 달라스 간호원(RN) 등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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