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7살 여아 납치 살해범은 페덱스 기사

달라스포트워스 로컬 헤비메탈 그룹 보컬로도 활동 ... 유죄확정시 최대 '사형'

 

사진 / Maitlyn Presley Gandy 페이스북( Little Rye gazes adoringly at her older sister, Athena Strand, who was allegedly killed by FedEx driver, Lynn Horner.) 

달라스 포트워스의 로컬 헤비메탈 그룹의 리드보컬이자 페덱스 운전사였던 남성이 7세 여아를 납치 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31세의 테너 린 호너(Tanner Lynn Horner)는 피해소녀인 아테나 스트랜드 납치사망과 관련해 10세 미만 납치 가중혐의 및 살인 등 두건의 중범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와이즈 카운티 보안국은 지난 2일(금) 체포된 호너가 실종된 아테나를 납치한 뒤 살해했다고 자백한 뒤 피해소녀의 집에서 6마일떨어진 시골길 근처에서 소녀의 시신을 찾았다.

호너는 달라스 포트워스 로컬 헤비메탈 그룹 Commit & Conquer의 보걸로 활동하면서 페덱스에서 계약직 배송기사로 근무하던중 소녀의 실종 당시 피해자의 집이 있는 지역 배송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소녀의 가족들은 학교를 마치고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을 집안에서 확인했다. 하지만 아이는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았고 아이의 엄마는 경찰당국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 역시 곧바로 앰버 경보를 발령하며 텍사스 전역에 아동 실종사건을 알렸다.

경찰은 스쿨버스에서 내리는 피해소녀를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주택의 보안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같은 시각 페덱스 배송차량이 인근에 있던 사실을 포착 후 용의자를 검거했다.

포트워스 북서쪽에 위치한 와이즈 카운티에 따르면 재판에서 호너의 살인혐의가 입증되고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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