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원달러 환율 1,400원 코앞 … 매매기준율 1,399원

2009년 3월 20일 이후 13년 5개월만에 최고치 ... 한국정부 구두개입에도 역부족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하며 1달러에 1,400원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93.7원에 마감됐다.

한국 경제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종가기준으로 2009년 3월 20일 원달러 환율 1,412.5원 이래 13년 5개월만에 최고치다.

서울 외환시장은 15일 개장 이후 오전 내내 상승하며 한때 1,400원에 육박하는 1,397.9원까지 치솟았고 현재 매매기준율은 1,399원이다.

결국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쪽으로 과다한 쏠림이 있거나 불안 심리가 확산하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시장 안정 조치 등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당국의 개입메시지가 나오면서 다소 떨어졌으나 여전히 매일 연고점을 찍으며 환율은 고공상승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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