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가득했던 텍사스 화랑청소년단의 작은음악회

텍사스 화랑청소년단, 매월 알츠하이머 및 중증환자 거주 널싱홈에서 음악회

 

사진/ 널싱홈에서 크리스마스 연주를 선물하고 있는 텍사스 화랑청소년단

 

텍사스 화랑청소년단이 매월 알츠하이머 및 중증환자들을 보호하는 널싱홈에서 작음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텍사스 화랑청소년단은 지난 22일(목)에도 널싱홈을 방문, 음악회를 열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했다. 화랑 청소년단은 같은 날 H마트 내 소극장에서도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개최해 마트를 방문한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기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를 기획하고 진행한 리엔더 챕터를 이끌고 있는 고현수 학생(시더파크 고등학교 12학년)은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위해 연말 연주회를 준비했다”면서 “다른 화랑 멤버들과 함께 성공적인 공연을 마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라운드락 챕터 회장인 에이미 왕 학생(웨스트우드 고등학교 11학년)은 이번 공연의 연주곡을 선정하는 등 기획을 담당했다. 에이미 양은 “화랑 멤버들과 함께 연주해 다른 이들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마트를 찾은 이들은 화랑청소년단의 공연을 즐기며 연주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큰 박수를 보냈다. 화랑청소년단은 “우크라이나 학생들을 돕기 위한 연주회였다”면서 “청소년단의 따뜻한 마음이 관객들에게 잘 전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텍사스 화랑청소년단이 H마트 내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개최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