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오스틴, 한국 전통의복과 춤의 아름다움을 만났다

강원도립무용단 공연 … “H마트 찾은 타 인종 고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 선사”

 

강원도립무용단을 초청한 킬린의 이화자 회장(왼쪽)과 오스틴 이희경 회장

오스틴 한인회가 주최한 강원도립무용단 공연이 8일(금) 오후 H-마트 내 무대에서 열렸다. 마트 내 공연장이라는 특성상 무대규모는 작았다. 그러나 강원도립무용단은 작은 공간에서도 최고의 실력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9일(토) 킬린 공연을 앞두고 하루 전 오스틴을 방문한 강원도립무용단은 무대의 크고 작음이 중요하지 않음을 보여주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강원도립무용단은 태평무를 비롯해 소고춤, 진도북춤 등 총 6번의 무대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한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의복과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강원도립무용단의 공연은 화려했다. 그리고 화려함과 단아함, 절제미가 가득한 한폭의 동양화와 같은 무대였다. 무용수들의 들숨과 날숨이 고스란히 전달될 정도 근거리 공연에 관객들은 모두 숨죽여 무용수들의 춤을 받아들였다.

현지인 관객은 “무대위 무용수들이 입은 옷이 모두 한국의 전통의상이냐”며 “이렇게 화려하고 다양한 의상이 있는 줄 몰랐다. 매우 놀라운 공연이며 너무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냈다.

[공연사진]

 

 

[관객들 모습]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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