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낮은 곳을 향한 사랑, 행동으로 실천하는 휴스턴 강주한 목사

노느매기 선교단, 매주 월요일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노숙인 구호 봉사활동

 

사진/ 휴스턴 노느매기 선교단의 강주한 목사가 노숙자의 머리카락과 수염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있다. 

휴스턴의 강주한 목사는 10년 동안 매주 월요일 다운타운에서 라면과 커피, 손소독제와 의류 등 노숙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교회가 교회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 는 강주한 목사의 오랜 신념이 10년 동안 매주 월요일 노숙자들에게 향하게 했다. 순 우리말인 ‘노느매기’라는 말은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는 일, 또는 그렇게 나누어진 몫’을 뜻한다. 즉, 노느매기 선교단은 나눔이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사회적 약자를 향한 도움이 손길도 줄어드는 현실이다. 인플레이션으로 물가는 고공행진이다. 기업들은 감축을 발표하고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는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강주한 목사는 쉬지 않고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년째 라면을 기부하는 안용준 변호사와 교인들, 봉사자들은 강주한 목사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원군이다. 강주한 목사는 “이름을 드러내지 않는 봉사자들이 많다. 봉사자들이 없었다면 오랜시간 나눔을 실천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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