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라 사막먼지, 텍사스 뒤덮는다 … “12일(월) 밤부터 사흘간 지속”

텍사스 기상청 및 보건전문가 “야외활동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진/ Kxan 캡쳐

아프라카 사하라 사막으로 부터 시작된 사막먼지가 12일(월) 밤부터 텍사스 전역을 뒤덮는다.

텍사스 기상청은 사하라 사막에서부터 5,000마일을 건너온 사막먼지는 13일(화) 까지 텍사스 전역 상공에 머물다 15일(목) 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매년 7월 사하라에서 발생한 사막먼지 입자는 텍사스 대기의 질을 떨어뜨리고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된다. 따라서 비염과 호흡기 관련 질환자 및 알레르기에 취약한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텍사스 기상청은 “특히 천식이 있는 노인과 어린이들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외출을 삼가거나 야외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 하라”고 조언했다.

텍사스에 유입되는 사막먼지는 재채기나 콧물 증상은 나타나지 않지만 눈이 가렵거나 목이 아플수 있다. 따라서 호흡기로 유입되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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