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시장 “한국과 경제협력 기회 많아”

한국방문한 론 니렌버그 시장, 자매도시 광주시 방문 및 정세균 전 총리, 김진표 국회의장 예방

 

사진/ 김진표 국회의장(왼쪽) 예방한 론 니렌버그 시장 (오른쪽)

샌안토니오 시장 “광주,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에 중요한 역할”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이 지난달 40년을 이어온 자매도시인 광주를 방문하고 정세균 전 총리,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내 대기업 이익단체인 한국경제연구원(전, 전국경제인연합회) 김병준 상임고문과 만나 양국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샌안토니오시는 지난해 광주시와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4선 시장에 성공한 론 니렌버그 시장은 2019년에 한국방문을 계획한 바 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한국방문 계획이 미뤄졌다.

론 니렌버그 시장은 지난달 광주와 샌안토니오의 주요교류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샌안토니의 경제 및 사회문화 전반을 알리는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니렌버그 시장은 김병준 한국경제연구원 상임고문과 만나 한국 기업들의 샌안토니오 투자진출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고 한국의 대기업들을 소개받았고 정세균 전 총리,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한미 양국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니렌버그 시장은 자매도시인 광주에 대해 “세계무대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우리가 배우고 생각을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평가하며 “유네스코 미디어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광주에서 많은 부분을 배울수 있고 교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샌안토니오는 사이버 보안, 항공우주, 생명과학, 모빌리티, 기술 등 대상 산업을 포함하는 다양한 경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도시다. 따라서 니렌버그 시장은 한국의 항공우주,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기회가 많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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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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