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한인회, 제주특별자치도와 교류협력 강화

김현 회장, 오영훈 도지사와 면담 ... "문화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 협력 약속"

 

[사진= 샌안토니오 한인회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왼쪽)와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현 회장 (오른쪽)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현)가 문화 및 교육 분야에서 적극적 교류를 합의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현 회장은 지난 10월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 오영훈 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냈다.

양 측은 다양한 분야 협력 및 교류의 포문은 제주도립무용단이 열게 된다. 김현 회장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제주도립무용단이 샌안토니오를 방문한다. 1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립무용단 감독과 무용수 4명은 샌안토니오 한인회 문화부에 전통무용을 전수하고 17일 개최될 ‘한미문화의 밤’에서 특별한 공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제주의 매력을 샌안토니오에 소개하는 것을 포함해 청소년을 위한 교육을 위한 상호 협력도 약속했다.

한인회는 제주도의 학생들이 샌안토니오에서 언어 및 관광, 각종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특별자치도는 샌안토니오 현지 학생들을 초청해 제주도의 매력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김현 회장은 “제주도립무용단의 샌안토니오 공연을 계기로 제주도와 인연을 맺게 됐고 꾸준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서 “도립무용단의 샌안토니오 한인회에 대한 좋은 평가가 오영훈 도지사와 만남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제주도와 샌안토니오 한인회가 양국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방문에 이어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과 만나 샌안토니오시와 광주시의 40년된 우정을 재차 확인했다.  김 회장은 “론 니렌버그 시장의 광주방문에 앞서 샌안토니오시가 원하는 방향에 대해 강기정 시장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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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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