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한인회, 30대 신임회장에 김현 현 부회장 입후보

선관위 "단독 입후보, 오는 8월 6일 이사회 추인후 최종 결정"

 

사진/ 샌안토니오 한인회 30대 선관위위원회 제공 (왼쪽부터 김도수 회장, 김현 후보, 김희철 선관위원장)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도수)의 제30대 회장 선거에 현 한인회 부회장인 김현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지난 24일(일) 오후 4시까지 회장 입후보 마감 일정보다 하루 앞선 23일(토) 김현 부회장이 입후보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30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희철)는 후보자가 제출한 모든 서류 검토를 마쳤고 김도수 현 회장 역시 추천인 50명에 대해서 이상 없음을 확인, 합법적으로 모든 자격을 갖춘 회장 후보임을 보고했다.

선관위는 “오는 8월 6일(토) 열릴 이사회에서 단독후보인 김 현 후보자에 대한 추인과정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히고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독려했다.

김현 후보는 “샌안토니오 한인회와 역대 회장님들이 해왔던 일들과 유산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여기에 샌안토니오 한인회를 위해 기꺼이 돕겠다는 젊은 인재들과 함께 대화하며 능력있는 분들을 영입해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끌어가는 한인회를 구축하고 회장이 전면에 나서는 것이 아닌 한인회 구성원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대,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위해 조력하도록 하겠다”면서 “회장이 달라졌다고 해서 한인회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동의 회장님들이 다져온 기반과 뿌리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인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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