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K-클래식 매력에 빠지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샌안토니오 공연 성황 ... 800여명의 관객 운집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샌안토니오를 방문, 800여명의 넘는 관중들에게 ‘K-클랙식’의 진수를 선보였다.

40년 동안 광주시와 자매도시로 왕성한 문화 경제교류를 하고 있는 샌안토니오에서 광주시향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미국 초청공연을 열었다.

지난 5일(일) 샌안토니오 토빈 공연예술센터에서 피아니스트 김예담과 협연하는 공연에서는 ‘아리랑’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3곡을 연주한 광주시향에 대한 관객 반응도 뜨거웠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현 회장은 “정말 많은 한국분들이 관람하러 방문했다”면서 “샌안토니오에 이렇게 많은 한국분들이 있는 줄 새롭게 알았다고 할 정도로 많이 찾아주셨다”고 밝혔다.

김현 회장은 “공연 이후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면서 “역대급 공연과 관객호응을 보였다. 공연 내내 우리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매 광주시향의 공연에 찬사를 보냈다.

광주시향은 오는 9일(목) 휴스턴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연다. 주휴스턴총영사관 주최로 휴스턴대학교 컬른홀에서 진행하는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케니 브로버그가 협연한다.

사진/김현 한인회장(사진오른쪽)이 공연에 앞서 광주시향의 샌안토니오 방문을 환영했다. [사진- 샌안토니오 한인회 제공]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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