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텍사스 먼지, 북텍사스 대기에 영향

27일(월)과 28일(화) 북텍사스 대기에 먼지농도 높아진다 ... "천식 등 호흡기 질환자 주의해야"

 

사진/ weather.com

서부 텍사스에서 발생한 먼지가 북텍사스로 이동함으로써 27일과 28일 양일간 대기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웨더닷컴은 서부텍사스의 방목지에서 발생한 먼지와 이물질이 지난 26일(일) 전역 강한 돌풍을 타고 북텍사스로 이동하면서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이 영향권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기상청은 “연중 이맘대 서부 텍사스의 많은 방목지와 농가에서 흙이 노출된 채로 있고 시속 60에서 70마일의 바람이 불면 농가의 흙먼지가 북텍사스로 이동한다”며 천식이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환경보호국은 대기질 지수를 나눠 호흡하기에 건강한 공기인지 여부를 나눤다. 환경보호국의 대기질 지수(Air Quality Index, 이하 AQI)는 오염도가 매우 낮은 0에서 최대오염수치 500까지 나눠 대기오염 여부를 구분한다.

대기질지수 AQI가 300에 근접하거나 넘을 경우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판단하는데 27일(월) 오전 달라스 남부지역에서 측정된 AQI는 292로 측정됐다.

기상청은 28일(화) 오후부터는 서부텍사스의 먼지바람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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