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하이서울프렌즈에 AT&T 지정 … “한국 기업 북미진출 기회 확대”

서울산업진흥원 AT&T 달라스 본사 방문 '하이서울프렌즈' 지정현판 전달

 

사진 / 달라스를 방문한 서울산업진흥원 하이서울기업팀의 박현해 팀장(사진 왼쪽)과 달라스 한인상공회 김현겸 회장(가운데), 사단법인 하이서울기업협회 김정민 사무국장(사진 오른쪽)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달라스에 본사를 둔 AT&T를 ‘하이서울프렌즈’로 선정하고 지난 3일(화) AT&T 본사를 방문해 ‘하이서울프렌즈’ 지정을 의미하는 현판을 증정했다.

하이서울프렌즈란 서울시가 인증한 유망중소기업인 ‘하이서울기업’의 해외 우수 바이어 및 파트너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간 교류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5개국 20개 기업이 하이서울프렌즈로 인증받았다.

AT&T의 경우 한국의 데이터 스트림즈라는 기업이 AT&T를 추천했고 오랜시간 AT&T와 온라인 교류를 통해 ‘하이서울프렌즈’ 인증을 이뤄냈다.

서울산업진흥원 하이서울기업팀 박현해 팀장은 “AT&T에 하이서울프렌즈 지정현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교류,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시의 하이서울기업과 향후 어떻게 교류협력해 나갈지에 대한 구체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인증한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가 유망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매칭과 컬설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1,059개의 중소기업이 인증받았다.

 

2023 세계한상대회는 하이서울기업 북미시장 확대의 새로운 관문

서울산업진흥원은 올해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2023 세계한상대회의 서울시 유망중소기업의 대거 참여를 예고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구)의 김현겸 기업유치위원장과 하이서울기업팀 박현해 팀장, 하이서울기업협회 김정민 사무국장은 성공적인 세계한상대회를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8월 서울시를 방문,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을 약속한바 있다. (관련기사 링크) 당시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서울시 소재 기업들이 미국내 한인상공회의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유치 등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국 바이어들과 직접 만남을 통해 한국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북미시장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협력 성과를 기대한 바 있다.

서울산업진흥원 역시 서울시 소재 유망중소기업들의 세계한상대회 대거 참여를 독려해 하이서울기업의 글로벌네트워크 강화와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사격할 예정이다.

특히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시가 인정한 기업으로 이미 경쟁력과 제품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1059개 하이서울기업중 480여개 업체가 98개국에 약 5조원에 달하는 수출성과를 내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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