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의 날 15주년 ‘2021 코리안 페스티벌’ 열린다

10월 9일 MBN 통해 방송 …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가요제”

 

사진/ 재외동포재단 제공

세계한인의 날 15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2021 코리안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9일(토) 12시 10분부터 MBN을 통해 방송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 15주년을 기념해 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재외동포들이 모국의 무대에서 자신의 끼와 노래실력 등을 선보이는 행사로 1998년 재외동포 서울 예술제부터 시작됐다.

재외동포재단의 2021 코리안 페스티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무관중 녹화로 진행된다. 하지만 페스티벌의 열기와 흥 만큼은 오프라인 행사에 뒤지지 않을 만큼 준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측은 ”세계 곳곳에서 한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재외동포들의 끼와 실력을 뽐낼 노래경연이 방송을 통해 전달,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노래경연에 참여하는 재외동포는 총 10개 팀으로, 가수 김조한, 이영현, 조권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크라잉넛과 거미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김성곤 이사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상황이지만 흥과 끼로 뭉친 한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내국민과 동포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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