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텍사스 역대 두번째로 심각한 꽃가루 경보 … “주말까지 이어질 듯”

사진/Kxan.com

지난 4일(월) 오스틴을 포함한 센트럴 텍사스 지역에 Cedar(시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 꽃가루가 기상청 기록상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

재채기와 콧물, 눈가려움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시더 꽃가루는 지난 1990년 1 평방미터당 3만 2,000 개(32,000 grains/m3)

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3만 1,587개(31,587 grains/m3 )의 꽃가루가 잔존했다.

센트럴 텍사스에서 시더 꽃가루는 1월부터 날리기 시작해 2월과 3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2월과 3월에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4일(월)에 이미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시더 꽃가루는 전형적인 알레르기 반응외에도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이 발열이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뒤 열이 난다면 시더 꽃가루가 원인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올때는 주정없이 약을 섭취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라”고 조언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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