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행기안 마스크의무화 2주 더 연장 … 오는 5월 3일까지

CDC “오미크론 하위변이 확산, 2주동안 추가 모니터링 필요”

 

 

 

비행기를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연방규정이 오는 18일(월) 종료된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비행기 마스크 의무화를 2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와 공화당은 비행기 마스크 의무화를 조속히 중단하라고 촉구하지만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오미크론 감염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확산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비행기와 버스 및 기차 등 대중교통에 대한 규칙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은 지난달 ‘마스크 의무화’를 연장할 경우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전략을 시행해달라고 백악관에 요청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월 중순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에 달한 후 코로나19 감염율이 급격히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CDC는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확진사례가 일일 최대 3만 건 이상으로 증가했고 공공보건 기관에 보고되지 않은 수를 합하면 더 많은 확진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모니터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비행기내 난동사건의 주요 원인은 마스크착용 문제로 2022년 현재까지 총 1,081건의 기내난동 중에서 700여건이 마스크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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