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텍사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텍사스주 휴스턴 해리스 카운티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해리스 카운티 보건국은 7일(목)  감염자는 30대 남성으로 해리스 카운티 남서부 거주자로 현재 격리 중이라고 보고했다.

보건 당국은 감염자의 여행이력이 없다는 점을 비춰볼 때 이미 지역사회에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또 “감염경로 추적과 더불어 감염자와 접촉한 인원을 파악중”이라고 덧붙였다.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안명수)은 긴급 공지를 통해 한인사회에 주의를 당부했다.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전염성이 70% 높은 것으로 알려졌고 영국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한인 동포사회를 향해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 이력이 있거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세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권유하며 “감염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모임활동 자제와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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