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축구, 호주도 꺾었다 … ‘2:1 역전승, 아시안컵 4강 진출’

ESPN "손흥민, 놀라운 프리킥 골" ... 준결승 상대는 요르단

 

사진/ 아시안컵 2024 공식 X(구 트위터)

한국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에서 호주와 연장전 끝에 4강에 안착했다.

영국매체 더스텐다드는 “연장전에서 손흥민이 놀라운 프리킥 골을 터뜨려 호주를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둔 이후 1960년 이후 첫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 더스텐다드는 태극전사가 사커루(호주대표팀별명)를 이겼다면서 2015년 결승전에서 호주가 연장전에서 승리한 것과 똑같이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경기였다고 평가하고 이번에는 한국이 승리를 맛봤다고 보도했다.

호주는 전반 종료 직전 코너 메트칼프(Connor Metcalfe)의 크로스를 크레이그 굿윈(Craig Goodwin)이 멋진 발리슛으로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에 황희찬이 패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 전반 14분에 손흥민의 역전골이 터졌다. 

한국은 오는 7일(한국시간, 미국시간 6일 오전 9시) 오전 0시에 요르단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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