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월 9일까지 미국내 전 직원 백신 맞아라”

백신 미접종 직원은 매주 코로나 진단검사 음성결과서 제출

 

사진/ CNBC (A Starbucks employee wears a facial covering while working in Dallas, Texas.Ronald Martinez | Getty Images)

스타벅스가 미 전역 전 직원은 오는 2월 9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전직원 백신 접종 또는 매주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스타벅스의 이같은 백신의무화 규정은 미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Occupational Safety and Health Administration)의 100인 이상 민간기업의 백신 의무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 최고운영책임자인 존 컬버 사장은 지난 12월 27일 미국내 매장 바리스타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예방접종률이 오르고 지역사회 확산이 느려진다면 그에 맞는 방침이 다시 내려질 것이지만 상황이 더 나빠진다면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안전보건청은 직원이 100명 이상인 민간기업에 백신접종을 장려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근로자들은 매주 코로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결정했다. 하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들과 기업단체들은 이에 반발, 법정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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