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조선왕국전도’ 확인한 문재인 대통령 … “독도, 한국영토임을 보여줘”

 

사진/ 청와대 공개 사진

스페인에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스페인 상원연설을 마치고 방문한 상원도서관에서 1730년대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로 울릉도와 독도가 그려진 ‘조선왕국전도’를 만났다.

청와대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안헬 곤잘레스 상원도서관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래된 지도를 보여주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와닿는 기록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조선왕국전도는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지도로 동해에는 울릉도와 독도로 보이는 두개의 섬이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고 각 섬의 명칭 역시 당시 중국어식 발음으로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도를 자세히 본 후 “동해의 두 섬이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1730년)대한국 국민들에게는 이미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라며 소중한 사료를 보여준 도서관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 조선왕국전도 청와대가 공개한 영상 캡쳐

 

청와대가 공개한 영상 링크 https://youtu.be/0Sk4zzk3QHc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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