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달라스 지역은 전기차로 배송 … “미국내 10개 도시 운행 시작”

볼티모어, 시카고, 캔자스시티, 내슈빌, 피닉스, 샌디에이고, 시애틀, 세인트루이스 ... 올해 말부터 100개 도시 확대

Photo: Amazon

 

사진/ 아마존

아마존이 배송시스템에 전기차를 도입했다. 아마존은 21일(목) 리비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와 함께 개발한 전기차를  미국내 10개 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전기차 배송을 시작한 10개 도시에는 달라스를 포함해 볼티모어, 시카고, 캔자스시티, 내슈빌, 피닉스, 샌디에이고, 시애틀, 세인트루이스 등이며 올해 말까지 100여개 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로 아마존이 2019년 전기차 배송서비스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아마존과 함께 신형 전기차를 개발했다. 아마존 만을 위한 배송전문 차량으로 차량용 소프트웨어세는 아마존 물류시스템과 연동되어 있어 배송지에 맞춰 자동 위치설정이 가능, 다음 배송지에 맞는 최적경로를 알려준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오는 2040년까지 탄소 제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리비안 오토모티브에 7억달러를 투자하고 배송용 전기차 10만대 매입 계약을 맺었다.

리비안은 2020년 시제품을 선보인후 미국내 5개 도시에서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당시 시범운행에는 포트워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당시 포트워스가 시범운행장소로 선정된 데에는 텍사스의 무더위에 전기차 성능에 오류가 발생하는 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였다.

아마존이 협력하고 있는 전기차 회사는 리비안 외에도 스텔란티스, 다임러 등에도 차량 주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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