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샌안토니오에 배송센터 3개 짓는다 … “1,500여명 신규채용”

아마존이 22일(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총 3개의 배송센터를 새로 짓는다.  새로 지어질 아마존 배송센터로 인해 샌안토니오 지역에서는 1,500여개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샌안토니오 비즈니스 저널이 보도했다.

총 10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어질 배송센터는 샌안토니오 서쪽(10360 US 90 )에 자리잡게 되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예상하고 있다. 또 이곳 배송센터에서는 야외 페티오 가구를 포함해 러그 등 실외 가구 및 조리기구 등의 배송처가 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또 샌안토니오 동쪽 지역(6806 Cal Turner Dr.)에 75만 스퀘어피트의 로봇 전용 배송센터를 오는 2022년까지 완공한다. 이 곳에서는 소형 전자제품과 도서, 장난감들 배송을 전담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35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배송센터(8210 Aviation Landing)는 샌안토니오 남부지역에 자리잡게 되며 내년부터 운영된다.

샌안토니오 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아마존 배송센터가 샌안토니오에 자리함으로 인해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고용이 증가할 것이며 더불어 지역 경제활성화까지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마존은 현재 시간당 15달러를 지급하며 시급제 직원으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근무 첫날 부터 401K 혜택을 제공한다.

샌안토니오의 론 나이렌버그(Ron Nirenberg) 시장은 아마존의 물류 및 배송센터 세 곳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샌안토니오는 다양한 산업과 인종, 인력들이 공존하는 도시로 아마존과 같은 기술력이 필요한 회사의 성장을 돕기 매우 적합한 도시다. 아마존과 샌안토니오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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