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확대 … “16세 이상 누구나”

[미국뉴스] 미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알래스카주에서 16세 이상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공영라디오 NPR이 보도했다.

알래스카의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는 “백신 접종 연령 확대”를 선언하고 “즉시 시행”을 선언했다. 던리비 주지사는 “건강한 커뮤니티는 건강한 경제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알래스카 주민들과 직업으로 인해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단기 거주자들도 백신을 접종받게 됐다. 집단 면역 형성으로 경제가 되살아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주는 현재 화이자 백신과 존슨앤존슨, 모더나의 백신을 공급중이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6세 이상 누구나 접종 가능하며 존슨앤 존슨과 모더나의 백신은 18세 이상 접종이 가능하다.

알래스카의 코디악 아일랜드를 비롯한 일부지역의 65세 이상 거주민 가운데  9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알래스카 주정부는 총 5만 7,30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30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9일(화) 기준으로 1억 2,300만개 이상의 백신이 배포됐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코비드19 백신데이터 추적기에 따르면 9,360만여회 분의 백신이 투여됐다.

 

사진/ NPR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