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텍사스N] 지난 2023년 열렸던 제7회 장학금 수여식
(알칸사주 리틀락 = 텍사스N) 알칸사 지역 지역사회에서 한인사회 위상을 높여온 원코리안(ONE KOREAN) 장학재단(회장 이창헌)이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크라이스트 더 킹 카톨릭 교회(Christ the King Catholic Church)에서 ‘제9회 알칸사 한미 경제인 교류 증진 및 지역 네트워크의 밤’을 개최한다.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Korean-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Arkansas)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장학행사는 학업에 열정을 가진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미 양국 간 경제·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장으로 마련된다.
원코리안 장학재단은 2017년 설립 이후 “모든 학생이 고등교육에 도전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현재까지 18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18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경찰서, 한글학교, 소방국 등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에 꾸준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학생 뿐만 아니라 주 경찰관 2명, 시 경찰관 2명, 소방관 1명, 주 방위군 2명 등 총 30명에게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알칸사 지역사회에서 한인들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아다.
올해 행사에는 알칸사 지역의 기업인, 전문직 종사자, 공공기관 인사 등 300여 명의 주요 인사와 가족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글라스 컴퍼니(Douglas Companies), 코카콜라 콘솔리데이티드(Coca-Cola Consolidated), 월마트(Wal-Mart), Tito’s Vodka, 고려제강(Kiswire) 등 주요 기업들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행사 수익금은 전액 장학사업과 지역 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원코리안 장학재단이 매년 실시하는 장학행사는 단순한 만찬을 넘어 한미 양국의 경제 및 문화 교류를 논의하는 “실질적 경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 아칸사 주지사 아사 허친슨(Asa Hutchinson), 법무장관 팀 그리핀(Tim Griffin), 연방 하원의원 프렌치 힐(French Hill), 재외동포청(Overseas Koreans Agency),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등 주요 기관들이 매년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며 재단의 지역사회를 향한 공헌에 큰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라 샌더스(Sarah Sanders) 아칸사 주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원코리안 장학 프로그램이 지역 교육에 미친 긍정적 영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고 팀 그리핀(Tim Griffin) 법무장관은 “본 행사는 알칸사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재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클린트 오닐(Clint O’Neal) 아칸사 경제개발청장은 “한미 양국의 문화·경제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교류의 모델”이라고 밝혔다.
원코리안 재단의 이창헌 회장은 “비록 한인 인구는 많지 않지만, 장학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2017년 첫 행사 때 한 어르신이 전해준 ‘이민자로서 자랑스럽다’는 말씀의 의미를 잊지 않고, 그 정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는 상공회의소나 식품협회만이 아니라, 알칸사의 모든 한인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ONE KOREAN 장학재단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재단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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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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