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그린 연방하원, 영 킴 의원 발의 ‘재미 이산가족 상봉 결의안’ 지지

휴스턴 지역구 대표적 친한파 알 그린 "휴스턴 한인사회에도 중요한 결의안"

 

사진 / 알 그린 의원이 2022년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출범식에 참석해 한인상공회의소의 앞날을 축하했다. 당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박요한 회장(사진 왼쪽)과 알 그린 의원(오른쪽)이 나란히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다. [텍사스N 자료사진] 

 

영 킴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한 재미 한인 시민권자 북한이산가족 상봉 결의안에 대표적 친한파인 알 그린(민주당) 의원도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휴스턴을 지역구로 하는 알 그린 연방하원 의원도 결의안에 지지의사를 분명히 하면서 “휴스턴 지역의 한인커뮤니티에도 매우 중요한 결의안”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하원의 영 킴(Young Kim, 공화당) 의원은 지난 2월 한국계 미국인의 북한 이산가족 상봉을 지지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다. 영 킴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 시드리 캠래거-도브 하원의원과 함께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들과 상봉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그는 “1985년 남북은 이상가족 상봉을 실시한 이후 현재까지 21건의 상봉과 7건의 화상 상봉이 추진됐으나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이산가족 10만여명은 남북이산가족 상봉 역사에서 제외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미 한인 이산가족의 상봉을 추진하고 있다.

영 킴 의원의 결의안에는 한반도 평화법안을 발의한 대표적 친한파 브레드 셔먼 의원을 포함해 한국계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과 앤디 김 의원, 미셀 스틸 의원 등 15명의 연방의원들이 동참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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