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틴 “코로나19 고위험군, 이달 안으로 백신접종 가능하게”

텍사스 보건국과 화이자, 텍사스내 빠른 백신공급 약속

어스틴 보건국의 스테파니 헤이든(Stephanie Hayden) 국장이 지난 1일(화) “어스틴내 코로나 19 고위험군에 늦어도 이번달 안으로 백신 접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앨더(Mayor Steve Adler)시장과 시의회의 화상회의에 참석한 헤이든 국장은 “화이자(Pfizer)와 텍사스 보건국(Texas Department of State Health Services)은 백신승인 즉시 텍사스 전역에 빠른 공급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헤이든 국장은 “늦어도 이번달 안으로 1단계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을 접종받는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백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어스틴 보건국 자문의인 마크 에스코트(Dr. Mark Escott) 박사는 “현재 어스틴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텍사스의 다른 지역에 비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어스틴 지역의 코로나19 감염곡선이 완만해지고 있지만 추수감사절 이후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아직 단정지을 수 없다. 지난주 신규감염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였으며 사망자도 증가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이같은 상황이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에스코트 박사는 또 “어스틴은 샌안토니오나 엘파소가 실시하는 통행금지 설정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가 발효되면 통금시간을 포함한 적극적인 제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가했다.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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