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파밀 분유, 크로노박터 박테리아 감염위험으로 14만 5천개 리콜

크로노박터, 지난해 분유부족 대란을 일으킨 에보트사 분유 리콜 사태 원인균

 

지난해 분유대란 사태를 일으켰던 에보트사 분유리콜 사태의 원인균 크로노박터 박테리아 경고가 또다시 등장했다.

엔파밀에서 판매하는 식물성 분유가 크로노박터 박테리아에 오염됐을 가능성으로 14만 5,000캔이 리콜됐다. 크로노박터 박테리아 감염이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다만 신생아가 크로나박터 박테리아에 노출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폐혈증 및 뇌수막염을 일으킨다.

엔파밀 측은 아직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제조분유에서 박테리아 검출 위험도가 감지된 만큼 특정기간 제조된 분유에 대해 전량 폐기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제조기간은 2022년 8월과 9월에 제조되어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괌 전역의 소매점에서 판매된 식물성 분유 12.9 온즈 용기다. 바코드 아래 번호는 300871214415가 있고 사용 기한은 2024년 3월 1일까지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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