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텍사스 ‘크리스마스 타운’ 베스트 10 …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디지털 여행잡지 '트립스 투 디스커버' 선정 ... "지역마다 다른 특색 지닌 크리스마스 풍경"

 

사진/ Trips to Discover

텍사스 최고 크리스마스 타운 10 곳이 선정됐다. 디지털 여행잡지인 트립스 투 디스커버(Trips to Discover)는 텍사스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한 최고의 방문지 10곳을 선정, 발표했다. 

 

그랩바인 – 매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텍사스의 크리스마스 수도라 불린다. 11월부터 1월까지 그랩바인에는 천여개가 넘는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고 도시 전체를 장식하는 수백만개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장식이 화려하다. 텍사스는 눈이 오지 않는 크리스마스지만 인공 아이스 얼음조각과 미끄럼틀을 게일로드 텍산에서 만날수 있으며 100피트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프리데릭스버그 – 독일계 이민자들이 정착하면서 독일타운으로 더 유명한 프리데릭스버그는 전통적인 독일식 크리스마스 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장식과 음악을 갖춘 퍼레이드가 유명하다.

윔벌리 – 윔벌리(Wimberley)는 매년 윈터스 이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Winter’s Eve Christmas Festival)을 개최한다. 또 8에이커에 규모에 수천개의 조명을 설치한 Trail of Lights와 이를 따라 형성된 산책로가 매력포인트다. 

샌안토니오 – 리버워크를 따라 1시간동안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홀리데이 라이트 페스트(Holiday Light Fest)가 관광객들의 최고 인기를 누린다. 특히 강을 따라 흐르는 라이브 음악과 조명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리치몬드 – 작은 규모의 마을이지만 마을 주민 전체가 크리스마스를 위한 준비를 할 정도로 크리스마스 축제에 진심인 지역이다. 캠프파이어 크리스마스(Campfire Christmas)는 마차를 타고 캐롤을 부르며 크리스마스 만찬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인 더 파크(Christmas in the Park)는 선물포장에 관한 수업, 크리스마스 요리만들기 시연 등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제퍼슨 – 제퍼슨은 작은 도시로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이기도 하다. 이로인해 지어진지 오래된 집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으며 전등이 아닌 촛불로 장식된 홀리데이 트레일 오브 라이트(Holiday Trail of Lights)와 크리스마스 기차,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 100그루 이상의 나무 등 볼거리가 많다. 

칼리지 스테이션텍사스 A&M 대학이 있는 곳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변신한다. 칼리지 스테이션에서 연휴 퍼레이드와 콘서트가 열리기는 하지만 이곳이 크리스마스 도시로 인정된 단 한 가지 명소는 산타의 원더랜드다.  산타의 원더랜드는 실제 눈,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 영화를 재생하는 야외 스크린, 건초 타기, 라이브 음악 및 많은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완성된다. 

갈베스톤텍사스 해안을 따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무디 가든(Moody Gardens)은 연중 언제라도 갤버스턴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명소 중 하나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무디가든은 아이스 슬라이드,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장, 빛의 축제(Festival of Lights) 등이 열린다. 

마샬마샬 마을 전체를 밝히는 천만 개 이상의 조명이 화려하다.   빛의 원더랜드 엑스트라바간자(Wonderland of Lights Extravaganza)로 알려진 이 조명 디스플레이는 새해 전날까지 진행된다.

그랜드 프레리 – 차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드라이브 스루 디스플레이가 유명한 지역이다. 프레리 라이츠(Prairie Lights)에는 선물가게와 실내 레이저 쇼, 걷는 에니메이선 숲 등이 있는 홀리데이 빌리지도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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